신한울 1호기 가동 시작, 하반기 상업운전 예정

입력 2022-05-25 17:34:04 수정 2022-05-25 1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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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에 위치한 신한울 1호기(사진 왼쪽)과 2호기의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안전성 논란으로 운영허가를 받고도 10개월간 가동하지 못한 신한울 원자력 발전 1호기(140만kW급)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이날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 임계 도달은 원자로에서 원자핵의 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자,원자로의 최초 가동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1호기는 2010년 착공해 2020년 4월 준공됐으나, 원전 안전성 논란을 이유로 지난해 7월 9일에 이르러서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얻었다. 이후 원자로 연료 장전과 고온기능시험 등을 거쳐 원자로 가동에 성공했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 원자력발전소 중 27번째로 지어진 발전소다. 원자력 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가 생산할 수 있는 전력의 금액 규모는 일 20억원, 한 해에만 73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울 1호기는 한국형 원전으로 신고리 3, 4호기와 같은 형태의 APR1400 방식이다. APR1400은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유형의 원전으로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에 건설돼 운전 중인 바라카 원전이 대표적이다.

신한울1호기의 경우 원전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을 국산화했단 특징을 갖고 있다.

한수원은 “앞으로 신한울1호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계통의 성능시험을 거쳐 다음 달 초 최초로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단계별 주요 시험을 거친 후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신한울 1호기에 대한 성능 시험 등을 거친 후, 올해 하반기에 상업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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