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바이오매스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과제’ 주관사 선정

시간 입력 2022-05-12 11:09:38 시간 수정 2022-05-12 11: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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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저탄소화 및 탄소중립 실현 앞장

삼천리가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미활용 복합 바이오매스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기원 사업 구성도.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가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미활용 복합 바이오매스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기원 사업 구성도.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대표 유재권)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미활용 복합 바이오매스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지원 사업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천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그동안 매립·소각되면서 활용되지 않았던 동식물 잔재물 등의 바이오매스를 혐기소화해 바오오가스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혐기소화는 생분해성 유기물질이 무산소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음식물·하수 슬러지·축산 분뇨 위주였던 기존의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 시장에서 더 나아가 폐자원 에너지화의 범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삼천리를 비롯해 11개 참여기관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공법 개발과 실증 시설의 시공·설치·설계·운영 등의 사업화를 연구한다. 연구비는 총 430억원 규모다.

컨소시엄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착수공정회의를 개최해 향후 과제 추진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과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천리는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수소 연료전지, 자원순환, 탄소배출권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수행해온 역량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본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실증과제 연구를 통해 향후 연간 80여톤에 이르는 바이오매스를 수급해 바이오메탄 120만Nm3을 생산하고 이를 도시가스 공급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3900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거둠으로써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를 마이너스 배출하는 탄소네거티브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바이오메탄 공급량을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2050년까지 현재의 5배 규모로 확대한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액화하여 탄산시장에 판매하거나 메탄화 및 수소화 등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원 생산까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에 수행하는 과제는 실제 바이오매스 처리장과 바이오메탄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실증화까지 실질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증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시가스 저탄소화, 이산화탄소 포집, 그린수소 생산·공급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며 종합에너지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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