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휴대폰 번호 간편결제 플랫폼 ‘폰페이’ 출시

시간 입력 2022-05-03 10:02:26 시간 수정 2022-05-03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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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폰페이'<사진 제공=비씨카드>

비씨카드는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폰페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폰페이는 통신사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온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폰페이 선택 시 열리는 등록창에 휴대폰 번호와 대표 결제수단, 그리고 결제 비밀번호를 최초 1회 등록하면 된다.

모든 결제 정보는 비씨카드의 토큰화(Tokenization) 기술로 암호화 처리된다. 비씨카드는 현재 폰페이 플랫폼에 적용된 결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우선 자사의 카드로 시작해 계좌, 포인트, 타 카드사 등으로도 등록 가능한 결제수단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비씨카드는 폰페이 활성화를 위해 CJ그룹과 손을 잡았다. 비씨카드는 CJ ONE 멤버십, PG(Payment Gateway), 기프트카드 서비스 등을 시작으로 CJ그룹의 커머스 및 콘텐츠 생태계에 폰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KT, K쇼핑 등 디지코(DIGICO) KT 차원의 시너지를 통해 폰페이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박복이 비씨카드 결제사업본부장은 “폰페이는 통신과 결제가 결합된 혁신적 서비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범용적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간편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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