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 '아몬즈'에 30억 투자

시간 입력 2022-04-20 09:41:26 시간 수정 2022-04-21 14:19:2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이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 ‘아몬즈(amondz)’를 운영하는 ‘비주얼’에 직접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CJ온스타일의 핵심 카테고리인 패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며, 규모는 30억원이다.

아몬즈는 1600여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이다.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이 각광받으면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향후 성장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이미 소프트뱅크, 두나무앤파트너스 등 유수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CJ온스타일 뿐만 아니라 유수의 전략적 투자자(SI)도 함께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얼리는 대표적으로 패션과 교차 구매가 일어나는 품목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투자로 CJ온스타일의 핵심 카테고리인 패션 부문의 상품군 강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양사의 역량을 활용한 신규 PB 개발 등도 기대된다.

이번 딜 소싱 및 심사를 담당한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양선아 과장은 “향후 CJ온스타일내 주얼리 전문관 유치를 통해 중저가 디자이너 브랜드뿐 아니라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파인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주얼의 풀필먼트 역량에 기반한 원데이 배송 서비스 론칭 및 공동 PB 기획 등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