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에소듀오', 경쟁자 많아진다…제뉴원·대웅 등 5개사 2월 출격

입력 2022-01-27 07:00:08 수정 2022-01-27 0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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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간 시장 규모 약 161억원 추산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소듀오', 꾸준한 성장세
제뉴원 ‘넥소듀오’ 등 경쟁사 약가, 오리지널약 61.4% 수준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판매하는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소듀오(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의 경쟁 업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쟁자들은 비교적 저렴한 약가를 무기로 내세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뉴원사이언스(대표 김미연)이 오는 2월 중 에소듀오 복제약인 ‘넥소듀오(에스오메프라졸 20㎎/탄산수소나트륨 800㎎)’을 출시할 예정이다.

넥소듀오와 함께 제뉴원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는 △지엘파마 ‘에소메딘플러스’ △대웅바이오 ‘에소비카’ △한림제약 ‘에소원탑’ △일화 ‘에소메가’ 등 4개 기업의 제품도 동시에 선보인다. 총 5개 기업이 조만간 시장 경쟁에 가세한다.

제뉴원사이언스를 포함한 5개 업체의 제품은 약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종근당 ‘에소듀오’의 약가는 1정당 720원이다. 이후 출시된 메디카코리아 등 22개 업체의 에소듀오 복제약 약가는 612원이며, 삼진제약의 복제약 상한금액은 582원이다. 제뉴원사이언스 넥소듀오 등의 보험약가는 이보다 저렴한 442원으로 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에소듀오'. 

특히, 제뉴원사이언스는 고용량 넥소듀오(에스오메프라졸 40㎎ / 탄산수소나트륨 800㎎)도 내년 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허가 받은 에소듀오 복제약은 모두 20/800㎎ 용량이다. 고용량은 오리지널사인 종근당만 보유하고 있다.

에소듀오는 종근당이 2018년 허가받아 출시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다. 에소듀오는 위산분비억제제인 에스오메졸과 제산제 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이 이중으로 작용해 기존 약물의 단점을 극복했다.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은 위산에 약하고 약효 작용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이 시간 동안 제산제가 위산으로부터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보호한다.

유비스트 자료 기준 에소듀오 처방액은 출시 첫 해 2018년 35억원에서 2020년 140억원으로 급격히 커졌다. 2021년 기준으로는 약 16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2020년의 기록을 또다시 갈아 치웠다.

지난해 시티씨바이오, CMG제약, 한국파마, 인트로바이오파마, 메디카코리아, 안국뉴팜, 삼천당제약, JW신약, 한국휴텍스제약, 동광제약, 마더스제약, 팜젠사이언스, 위더스제약, 테라젠이텍스, 안국약품, 하나제약, 삼진제약, 한국프라임제약, 진양제약, 한풍제약, 서울제약, 건일제약, 이든파마, 알리코제약, 제뉴원사이언스, 삼익제약, 제뉴파마, 한림제약, 일화, 바이넥스, HLB제약, 지엘파마, 원광제약, 대웅바이오, 구주제약, 신일제약, 건일바이오팜 등 37개 업체가 에소듀오 복제약에 대한 품목허가 받은 바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2020년 11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과 콜마파마를 인수해 독립회사로 출범한 기업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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