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엔지니어링, 내달 출범…그린에너지 전문기업 거듭난다

입력 2022-01-27 07:00:04 수정 2022-01-27 1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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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가스&파워 사업그룹 흡수합병
가스 발전플랜트‧2차전지‧수소연료전지 사업 영위

SK에코엔지니어링이 다음달 출범한다. 회사는 SK에코플랜트 플랜트 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해 그린에너지 분야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엔지니어링은 내달 SK에코플랜트가 영위하는 △K-솔루션스사업그룹 △P-솔루션스사업그룹 △가스&파워 사업그룹 △배터리사업그룹 △인더스트리사업그룹 등을 흡수합병한다. 분할합병기일은 2월 1일, 등기예정일은 2월 11일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SK에코플랜트의 100% 자회사다.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합병이 결정됐다. 

분할합병은 SK에코플랜트가 소유하고 있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발행주식에 대해, SK에코엔지니어링이 발행한 신주를 분할합병비율에 따라 SK에코플랜트가 배정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1주당 액면가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735만1183주와 1주당 액면가 5000원의 기명식 종류주식 735만1257주를 발행한다. SK에코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 간 합병비율은 1:36.7561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플랜트 사업부문의 분할합병 안건이 승인됐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플랜트 사업부문의 분할합병 안건이 승인됐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의 주요 사업은 △가스 발전플랜트 △2차전지 △리튬이온전지분리막 △동박(Copper Foil) △수소연료전지 등이다.

가스 발전플랜트는 탄소배출 저감 필요성에 따라 점진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2040년까지 연평균 60GW(기가와트) 증설이 예상된다. 회사는 발전산업 성장의 축이 석탄화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변화하면서 가스발전이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2차전지 사업도 주목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보급 정책 등 배터리 생산 시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회사는 전기차 보급,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설치가 급증하고 있어 이후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튬이온전지분리막과 동박은 2차전지 소재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배터리가 리튬이온전지분리막과 동박의 수요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SK에코엔지리어링은 SK그룹의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4대 핵심사업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그룹사와 함께 사업 기회도 모색할 전략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코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공사업 영위를 목적으로 작년 10월 20일 설립됐다"며 "SK에코플랜트의 플랜트 부문을 다음달 흡수합병하며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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