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선, 우드펄프 장기운송계약 체결

시간 입력 2021-12-03 17:05:22 시간 수정 2021-12-03 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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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선의 'SM KOREA SHIPPING' 모습.<사진=대한상선>
대한상선의 'SM KOREA SHIPPING' 모습.<사진=대한상선>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상선은 지난달 30일 브라질 우드펄프 생산·수출기업인 'Bracell SP Celulose Ltda'와 3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상선은 계약 기간 총 120만톤을 수송, 약 9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5만톤급 Open Hatch Box Shaped 전용선 두 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양진호 대한상선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수주는 대한상선이 우드펄프수송 시장 진입과 함께 세계의 저탄소·친환경 트렌드에 맞춰가는 것"이라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드라이벌크 시장의 핵심화물인 석탄수송을 대체할 친환경 화물의 수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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