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임원인사 단행…설비기술실 신설

시간 입력 2021-12-03 16:40:42 시간 수정 2021-12-03 16: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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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호 인터지스 대표이사 사장 승진  
철강 투자 컨트롤타워 설비기술실 신설

박동호 인터지스 사장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이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달 10일 부로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동국제강 냉연영업실장인 박상훈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7명의 임원을 승진, 선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경영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도 불구, 올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 준비 차원에서 그룹 주력인 동국제강에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로 ‘설비기술실’을 신설했다. 동국제강은 설비기술실을 중심으로 철강 신증설과 합리화를 기획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해 철강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동국제강 설비기술실은 COO 직속으로 편제해 설비관리팀, 생산팀 등 각 공장과 밀접해 협업한다. 설비기술실에서 열연(철근, 형강, 후판), 냉연(냉연, 도금, 컬러) 신증설 및 합리화, 친환경 공정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을 기획하고, 설비관리팀에서 이를 실행하며, 생산팀에서는 실제 운용하는 협업 체계다.

동국제강은 이러한 전사적 협업 체계를 강화해 철강 설비 및 기술 투자의 추진력을 배가하고, 철강 본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신임 설비기술실장으로는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발표된 임원인사는 다음과 같다.

◇동국제강

<승진>

△전무

박상훈 냉연영업실장

△상무

김도연 칼라영업담당

김지탁 당진공장장

김상재 포항공장 생산담당

△이사

김진영 냉연도금영업담당

김명수 봉형강원료담당

김의진 포항공장 관리담당

양성호 당진공장 생산담당

변홍열 부산공장 관리담당

김한기 마케팅실 통상팀장

<보직변경>

△이사 주장한: 부산공장 관리담당 → 설비기술실장

◇인터지스

<승진>

△사장

박동호 대표이사

△상무

권영석 물류운영본부장

△이사

강기형 물류운영본부 부산지점장

김동훈 영업본부 영남지점장

◇동국시스템즈

<승진>

△상무

한승협 Network사업본부장

△이사

고상봉 SI사업실장

박상철 그룹지원본부장

<보직변경>

△상무 김오련: 그룹지원본부장 → 대외사업본부장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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