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사업·투자 분리  

시간 입력 2021-12-01 12:44:26 시간 수정 2021-12-01 12: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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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안건 상장 예정
사업회사와 투자전문 지주회사 분리 예상

철강에서 이차전지 소재, 수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지주사 전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내년 초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추진할 전망이다.

철강업을 담당하는 사업회사와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분할 뒤 지주회사 아래 주요 계열사를 두는 방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 경영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주사 전환은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희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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