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 개최

시간 입력 2021-12-01 10:22:10 시간 수정 2021-12-01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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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발간  
임직원이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

포스코가 11월 30일 포스코센터에서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김학동 사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천성현 기업시민실장.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지난달 30일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Culture Da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는 한 해 동안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기업시민,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열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북콘서트,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00여 명의 MZ세대 직원들은 서울과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포스코는 지난해 발간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개념서인 '기업시민 , 미래 경영을 그리다'의 후속으로 실천서인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를 공개했다.

이 책의 저자는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규창 한양대 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등 경영학 및 인문사회학 분야 석학 14명이다. 이들은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실천사례에 대한 연구성과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 △산업생태계 혁신 △사회적 임팩트 창출 △조직문화의 변화 4개 파트로 나눠 조명했다.

이어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를 그룹 임직원이 직접 발표하는 오디션 형태의 발표대회 ‘GEM 잇는 스토리’가 열렸다. ‘GEM 잇는 스토리’는 이해관계자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Go the Extra Mile)과 임직원의 실천 사례(story)를 서로 잇는다(connect)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천 우수사례로 △밀폐공간의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제철공정에 재활용하는 방안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과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 △전기로(포스코장가항불수강)의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까지 높인 ‘그린STS’ 개발 및 국제 인증 획득 통한 판매 확대 △3D 시각화 안전 콘텐츠 활용으로 자율안전체계 강화 등 5건이 결선에 올라 모두 최고상을 받았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포스코 사외이사)은 특별강연을 통해 “ESG 경영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언한 포스코는 다른 기업들보다 2~3년 앞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탄소배출 없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 실천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업시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을 국내외에 널리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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