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자체공사 매출 2년 연속 5천억 돌파…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

입력 2021-11-30 07:00:09 수정 2021-11-29 17: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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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자체공사 매출 5050억…비중도 32.9%로 확대
도시개발사업으로 역량 확보, 군부대‧역세권 사업도 추진


태영건설(대표 이재규)의 자체공사(개발) 매출액이 2년 연속 5000억원을 넘겼다. 공공공사에 치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자체공사를 공격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 누적 자체공사 매출액은 50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5466억원보다는 7.6%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만 작년을 제외한 최대 실적이다.

태영건설의 자체공사 매출액은 지난해 695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 2019년 매출액 3288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태영건설의 자체공사 매출액은 2014년 2000억원을 넘긴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2017년 89억원까지 감소한 바 있다. 그러다 이듬해부터는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태영건설의 연도별 자체공사 매출액은 △2011년 790억원 △2012년 430억원 △2013년 1167억원 △2014년 2258억원 △2015년 2174억원 △2016년 281억원 △2017년 89억원 △2018년 1276억원 △2019년 3288억원 △2020년 6955억원이다.

태영건설의 매출은 건축공사·토목환경공사·자체공사·기타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자체공사는 2017년 당시 건설사업 매출 비중 가운데 1.4%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분기 기준으로 32.9%까지 확대되며 건축공사(48.8%)에 이어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광역조감도.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올해에도 다양한 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월 인천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1220억원)을 시작으로 같은 달 위례 A2-6블럭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345억원), 6월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1688억원) 등을 진행했다.

특히 태영건설은 2019년부터 양산사송지구에서만 7곳의 사업지에서 약 8000억원 규모의 자체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양산사송지구 공동주택(B-9L) 건설사업을 착공했다. 완공예정일은 2023년 11월 30일로 도급금액은 1072억원이다.

이에 힘입어 회사의 수주잔고도 쌓이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태영건설의 수주잔고는 5조50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조8488억원보다 43.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에서 대단지 규모의 데시앙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김포 걸포 지구·김해 삼계 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회사의 사업역량이 한 단계 높아졌다"면서 "아직 자체공사에서 아파트 비중이 크지만 군부대 사업이나 역세권개발 사업 등도 추진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영건설의 우수한 재무구조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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