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중시 건설문화 조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서재환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국회의장상인 '연구·개발(R&D) 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R&D 경영인상은 최고경영자(CEO) 경영철학·R&D 조직운용·R&D 경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심사 및 승인을 거쳐 수상이 이뤄진다.
서 대표는 기술을 중시하는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술개발 등 차세대 미래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육성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 대표의 지속적인 건설기술 개발 지원의 성과는 환경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은 상용화에 성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타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처리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전국의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에 기술을 적용 중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특허와 신기술 획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직접 적용해 상용화 하는 것이 금호건설 R&D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2016년 7월 금호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기술개발 투자와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2016년 매출 1조3534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에서 2020년 매출 1조8300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3분기에만 영업이익 917억원을 달성해 작년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건설과 친환경 기술로 대표되는 미래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으로 관련분야 기술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R&D 주체인 기술연구소와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업부서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건설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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