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아모레퍼시픽과 파트너십 구축…종합몰 역량 강화

시간 입력 2021-11-16 09:29:30 시간 수정 2021-11-16 0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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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BU장 부사장(오른쪽)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가 GS샵과 아모레퍼시픽 JBP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GS샵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양사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BU장(부사장),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양사 데이터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발굴 등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GS샵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종합몰 내 뷰티 카테고리 상품의 경쟁력을 확연히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만들고 GS샵이 단독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각 브랜드 주력 신상품을 선 출시하는 등의 전략을 중점 전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마케팅 제휴 강화 일환으로 라이브 커머스 및 영상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며,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상품 제안) 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양사의 유통망 연계 등으로 당일 배송, 지정일 배송 등 차별화 배송 서비스를 마련해 최근 화두인 퀵 커머스를 뷰티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진희 GS샵 디지털커머스 사업부 뷰티팀 팀장은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뷰티 용품을 GS샵 온라인 종합몰의 카테고리 킬러로 육성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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