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부천시·아토리서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성장 위한 MOU 체결

시간 입력 2021-10-25 10:43:47 시간 수정 2021-10-25 1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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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토리서치 정재웅대표, 부천시 장덕천시장,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전무​ <사진제공=NAVER>


네이버클라우드가 부천시 AI 데이터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고도화를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지난 22일 부천시(시장 장덕천),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와 ‘부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성공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가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인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부천시 장덕천 시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전무,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에서 진행됐다.

부천시 AI 데이터센터(제1센터)는 현재 소사로 482(춘의동) 일원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 R&D 종합센터의 9~13층(5개층) 규모로, 연면적은 4875㎡ 정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게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 활성화 및 확장·고도화 협력 △관내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및 교육지원 협력 △AI 도시 및 스마트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상호 협력 △데이터 사업 활성화에 관한 협력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부천시 데이터센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현한다. 또 부천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우대조건 제공 및 기술협력과 자문을 지원한다.

부천시를 위한 교육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부천시 관내 기업들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AI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선정된 기업에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뉴로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MSP, Managed Service Provider)인 아토리서치는 성공적인 뉴로클라우드 운영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술지원 및 자문을 담당하며, 카이스트와 협업 중인 인공지능 기술을 데이터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 장덕천 시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 레벨에서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약 없이 수용하고 데이터센터 표준 모델을 마련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부천시가 AI 및 데이터 기반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는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IT 기술과 인프라로 부천시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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