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6차 혁신위원회 개최…주택공급·주거복지 개선 논의

시간 입력 2021-09-28 16:52:50 시간 수정 2021-09-28 1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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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혁신위원회가 개최됐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김현준)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LH의 주택공급 활성화 및 주거복지 역할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선 LH는 단기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의 일환으로 오는 2022~2023년에 계획된 주택 공급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또 주택 사전청약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른 기관들과의 협업 및 자체 발굴을 통해 공급물량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용도미정 유보지를 활용하거나 장기 미매각 토지의 용도전환 등의 방식으로 공급부지도 추가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LH는 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주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CEO 주재 현장점검과 대책회의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구별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조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중점 관리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LH는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는 차원에서 △디자인의 품질을 높이는 등 최적성능의 주택 구현 △공공임대 유형통합 및 중형 평형 도입 △근본적 하자 요인 제거 및 유지보수 체계 강화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주거복지 공급대상을 저소득층 주거취약계층에서 중산층으로 확대해가기로 했다.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 이행과 자체 혁신 노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민 주거 안정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신뢰를 회복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공공개발 등 공적역할을 강화해 주택 공급확대와 주거복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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