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 94명에게 장학금 3억7000만원 지급

시간 입력 2021-08-26 16:10:49 시간 수정 2021-08-26 1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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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부영그룹 사옥.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36개 국가 총 94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2021년 2학기 장학금 약 3억7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27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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