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은 네이버, 게임은 엔씨…상반기 순고용인원 200명↑

입력 2021-08-30 07:00:03 수정 2021-08-28 17: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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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상반기 순고용인원 282명…전년 동기 比 23.7%↑
엔씨 3년 연속 순고용인원 200명 이상…포털·게임업계 중 유일

올 상반기 포털 중에서는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게임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의 상반기 순고용인원(취득자수-상실자수)이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60개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네이버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416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0명 증가했다. 

네이버의 상반기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수와 상실자수는 각각 852명, 57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득자수에서 상실자수를 뺀 순고용인원은 282명이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수치다. 

반면 카카오는 순고용인원이 작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취득자수보다 상실자수가 더 크기 때문인데 이는 6월 1일 카카오에서 '멜론'이 분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상실자수 추이를 보면 멜론이 분사한 6월 상실자수가 24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실자수가 많은 것은 6월 1일을 기점으로 멜론이 분사했기 때문"이라며 "자회사 흡수 또는 분사가 빈번해 국민연금 가입자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엔씨의 순고용인원이 2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의 지난 2년간 상반기 기준 순고용인원을 보면 △2019년 224명 △2020년 290명으로 포털과 게임업계를 합해 순고용인원이 3년 연속 200명을 넘은 곳은 엔씨가 유일하다. 

이밖에 올해 채용인원을 대폭 늘린 크래프톤의 순고용인원도 144명으로 엔씨 뒤를 뒤었다. 특히 크래프톤은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가입자수가 129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9% 증가했는데, 이는 500대 기업 서비스업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게임업계 순고용인원을 보면 △넥슨코리아 136명 △넷마블 40명 △NHN -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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