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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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호황기 맞았는데”…조선업계, 노조 리스크에 ‘난감’
1000만 고객 찍었다, 이제는 흑자전환…케뱅·토뱅 2위 다툼 후끈
프리미엄 가전 급성장, 인도에 힘 싣는 삼성…‘AI TV’로 프리미엄 TV 공략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500대 중견기업, 절반 넘게 영업익 줄었다…씨젠 등 52곳 적자전환
지난해 씨젠과 후성, 원익IPS 등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 중 52곳이 줄줄이 적자 전환하면서 영업 적자를 기록한 기업 수만 84곳(조사대상 전체의 17.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
“쿠팡 이탈 고객 잡자”…네이버, ‘도착보장’에 당일·일요배송 도입
네이버가 당일배송과 일요배송 등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이커머스 경쟁업체인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자, 이탈 고객을 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네이버는 자사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 이 당일 및 일요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매자들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부터 당일배송과 일요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은 물류 데이터 및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이 연동된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으로, 전체 도착보장 상품의 50%에 해당된다. 현재 당일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5년부터 적극적으로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도착보장의 당일배송은 구매자들이 우선적으로 빠르게 배송을 받고자 하는 니즈가 높은 일상 소비재(FMCG), 패션 등의 카테고리부터 시작한다. 화장지, 기저귀나 분유, 조미료와 소스 등을 이른 오전이나 출근길에 주문하면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당일배송이 예고된 상품을 제때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네이버는 5월 22일부터 네이버도착보장 판매자 대상으로,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인 ‘반품안심케어’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도착보장 구매자 역시 더욱 편리하게 무료 반품 및 교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네이버가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은 온라인유통 경쟁사인 쿠팡이 월정액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면서 이탈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 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월 요금제를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약 58%나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쿠팡을 자주 이용하지 않거나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파생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이 일부 이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쿠팡 이탈 고객을 잡기 위해 배송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최근 신규 멤버십 가입고객 3개월 무료, 멤버십 전 고객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 등 프로모션도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5월31일까지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한번도 가입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과거 이용자가 혜택 대상이다. 또한 모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네이버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도 주어진다. 7월15일까지 세 달 동안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배송비 35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장진용 네이버 NFA 사업 리더는 “네이버는 NFA, 도착보장 등 제휴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물류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사들과도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 및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SK, AI 기술 개발 선도…미국과 반도체 협력 중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에서 ‘AI(인공지능)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곽 사장은 최근 급부상 중인 AI 기술의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말하며 “SK하이닉스가 생성형 AI 등 분야에서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첨단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 필요한 제조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SK의 대미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앞서 이달 4일 SK하이닉스는 총 38억7000만달러(약 5조3213억원)를 투자해 미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짓겠다고 선언했다. 이렇게 설립된 인디애나공장은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또한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R&D)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인디애나공장을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인디애나주에 건립되는 생산 기지와 R&D 시설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미국 파트너들과 반도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투자가 SK와 퍼듀대, 미 인디애나주 정부의 염원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인력 부문에서 미국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이니텍, 보안영업대표 신입·경력 채용
KT그룹 금융보안 기업 이니텍이 올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위해 ‘보안영업대표’ 신입·경력 채용에 나선다. 이니텍은 19일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들을 발굴하고 제휴를 통한 상품 다각화에 힘써줄 보안 분야 ‘영업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니텍의 이번 신입 경력직 채용 모집 분야는 보안분야 ‘영업대표’이며, 이번 채용 모집 부문은 공공, 금융, 기업영업 등 B2B(기업간거래) 보안 기술영업직이다. 이니텍의 보안 제품·솔루션·ASP·ITO 채널영업 및 직판영업, 유지보수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이니텍은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 영업 및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고자 ‘보안 영업 특판 채널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보안 솔루션 영업 특판 채널과 서비스 협력 기업이다. 이니텍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증 암호화 보안사업 영역을 넘어 앱 보안, 침해 탐지 보안, 개인 정보 통합 PC 보안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보안 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며 ‘새로운 이니텍’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말까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KT 채용 홈페이지 채용공고 메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면접전형(역량·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중에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이진영 이니텍 영업담당은 “이니텍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보안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외부 협력업체들과의 제휴로 상품군을 확장하며 있다”며 “이니텍과 함께 성장하고 보안 시장의 리더가 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에스원, 랜섬웨어 대비하는 ‘백업 서비스’ 제공
에스원은 보안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서도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백업, 관리할 수 있도록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로, 사이버 보안 방어가 취약한 중소기업에 시스템 운영 중단, 매출 손실 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4.5%에 해당하는 기업이 사이버 침해사고를 경험한 바 있으며, 침해사고의 15.2%가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백업 서비스’는 랜섬웨어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원본 파일의 실시간 백업과 복구를 지원 하는 ‘중요파일 백업’, 외부에 공유한 파일의 원본을 저장해 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하는 ‘유출파일 백업’, 저장소의 현황을 통합 관리하여 중요 데이터의 유실을 예방하는 ‘백업 현황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중요파일 백업’은 관리자가 지정한 문서가 생성 혹은 변경 되면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더라도 언제든지 중요 파일을 복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출파일 백업’ 기능은 외부로 반출되거나 다른 매체에 저장되는 파일 원본의 백업을 돕는다. 이러한 백업 기능으로 데이터가 손실되더라도 언제든지 복원이 가능하다. ‘백업 현황관리’ 기능을 통해서는 백업 저장소의 사용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한도 초과시에는 메일로 알림을 보내준다. 알림을 통해 관리자가 저장소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 파일들이 공간 부족으로 인해 저장되지 못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넷마블 ‘나혼렙:어라이즈’, 만화카페 브랜드 ‘놀숲’과 콜라보 이벤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5월 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넷마블네오 개발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만화카페 브랜드 놀숲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넷마블은 5월 31일까지 놀숲 오프라인 매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콜라보 음료 ‘레벨업 포션 에이드’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 공식 유튜브 영상과 단행본 비교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게임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콜라보 음료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콜라보 음료 구매 시 매장 당 선착순 6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게임 쿠폰을 지원한다. 콜라보 진행 매장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정식출시 전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다양한 인게임 정보와 이벤트 등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4·10 총선] 野, 금융공약 ‘생계비계좌’ 도입…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추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공약을 통해 비트코인 등을 현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각종 공약은 물론 전 국민 생계비계좌 도입 등 채무자 중심...
[4·10 총선] 與, 금융분야 ‘금투세 폐지’ 드라이브…중도상환수수료 개선 공약
여당인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핵심 공약으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각종 금융부채의 부담을 덜겠다는 공약은 물론 재형저축 재도입,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등으로 국민 자산...
[2024 전망] 유통업계, ‘불황형 소비’ 속 기회 모색…“업체간 생존경쟁 치열할 듯”
올 한 해 유통업계는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불황형 소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비용을 절감해 최대한 만족을 추구하며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유통 대기업 총수들은 하나 같이 올해를 위기...
유지만해도 선방인데…현대건설·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상장 건설사들의 실적 전망이 엇갈렸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대우건설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건설업계는 올해 1분기 주택 분양 실적이 저조했고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에 따라 실적을 유지만 해도 ‘선방’이라는 입장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실적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다. 현대건설은 올 1분기 매출액 7조4890억원과 영업이익 20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4.2%, 16% 증가한 수치다. 현대건설은 국내 샤힌 프로젝트(2조4000억원)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6조4000억원),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2 사업(3조2951억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리포트를 통해 현대건설 전망과 관련 “국내외 주요 현장에서 공정률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DL이앤씨의 올 1분기 매출액 전망은 1조945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946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 1조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5.1%, 4.9% 소폭 증가했다. DL이앤씨도 지난해 수주한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매출에 반영됐다. 대우건설의 올해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2조502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388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분기 매출액 2조6081억원과 영업이익은 176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대우건설의 실적이 악화된 이유는 1분기 분양실적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의 주택건축사업이 전체 사업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분양시장 영향이 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과 분양시장 침체로 인한 주택 건축 사업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GS건설의 올 1분기 매출액 전망은 3조183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8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3조5127억원, 영업이익 1589억원 대비 각각 9.4%, 63.2% 감소한 수치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후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413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1932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적자로 돌아섰지만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 1분기 매출액 전망은 964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81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1조74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01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0.3%, 4% 감소한 수치다. 다만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주택 분양에 대해 “전년 약 1만1500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 1만3000가구 분양을 목표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분양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대부분 건설사들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건설 사업 등으로 성과를 낸 대형 건설사들이 아닌 이상 유지 정도만 해도 선방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메가마트, 올해만 미국에 점포 2개…국내서 고전하자 해외에 집중
농심그룹 유통 계열사인 메가마트가 올해 미국에서 2개의 점포를 오픈한다. 타 대형마트들과 경쟁으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는 캘리포니아주에 올해 8월 ‘메가마트 더블린점’을, 12월엔 ‘메가마트 세라몬테점’을 각각 개점할 예정이다. 메가마트가 1년에 두 곳의 점포를 미국에 개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만큼 메가마트의 미국 공략의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메가마트는 지난 2010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메가마트 1호점을 연 바 있다. 이어 2021년 2호점인 서니베일점, 2022년 3호점인 프리몬트점을 열었다. 1호점을 제외하고 2호점부터 5호점까지 미국 내 한인 인구가 제일 많은 캘리포니아에 자리를 잡고 있다. 메가마트는 대형할인점으로 국내 사업을 먼저 시작했다. 하지만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타 업체와의 경쟁으로 고전했다. 실제 메가마트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7년 5790억원에서 2019년 4960억원으로 2년 새 4000억원대로 떨어졌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5263억원, 50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5000억원대를 회복하는 듯 했으나 2022년 매출액은 4503억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176억원으로 전년비 7.3% 감소했다. 특히, 2017년부터 이어진 영업적자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이어졌다. 메가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영업적자는 △2017년 -21억원 △2018년 -76억원 △2019년 -122억원 △2020년 -121억원 △2021년 -148억원 △2022년 -70억원 △2023년 -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메가마트 미국법인(MegaMart Inc.)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매출이 증가했다. 2019년부터는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47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644억원으로 7년 새 2.6배 커졌다. 지난해 기준 당기순이익은 49억원을 기록했다. 메가마트는 고(故) 신춘호 농심그룹 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부회장이 지난해 말 기준 지분 56.1%(173만8135주)를 쥐고 있는 기업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쿠쿠,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 브랜드샵 확장 오픈 기념 특별행사 진행
쿠쿠(대표 구본학)가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에 브랜드샵을 확장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쿠쿠는 오는 30일까지 쿠쿠 IH압력밥솥을 15%, 쿠쿠 브릭 공기청정기를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쿠쿠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0만원, 40만원, 50만원 이상 구매할 시 금액대별 상품권(1/2/3만원)을 증정한다. 쿠쿠는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에 약 29평 크기의 브랜드샵을 리뉴얼 오픈했다. 또한 쿠쿠는 안마의자 판매 성장에 발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안마의자를 입점해 특별행사가에 판매한다. 체험존에서 안마의자와 로봇청소기, 리네이쳐 품목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풍부한 제품 경험을 전하고자 이마트 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샵을 리뉴얼 확장했다”며 “이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의 날 맞아 봉사활동 진행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굿윌스토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20여명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창동점을 찾아 장애인 관련 교육을 들은 뒤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직원들과 기부 물품 분류 및 판매 작업을 함께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현대엘리베이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봉사활동 이후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창동점에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에게 직접 구매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동아제약-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8일 동행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최미금 동행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양 컨텐츠도 제작한다. 동아제약은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컨텐츠를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해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유기동물 구조수는 약 11만마리로 추정된다. 보호시설이 부족해 안락사 된 동물은 전체의 38.9%를 차지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사람과 동물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들과 함께 무분별하게 유기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동행은 시 위탁 보호소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조해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한 뒤 새 가족을 찾아주고 있다. 현재까지 2000마리가 넘는 강아지, 고양이를 새 가족에게 입양 보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③ 논란의 ‘플랫폼법’, 정부도 한발 후퇴…“국회·산업계·소비자 모두 ‘반대’”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② 구글·애플 빅테크 규제 가능할까…“네이버·카카오만 족쇄 채운다”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① 자율기조에서 돌연 사전규제로 ‘급선회’…“네이버·카카오 등 토종기업만 잡는다”
차할부금융 손익 증가 흐름에도 취급액 줄인 카드업계…“리스크 관리 우선”
카드사가 신규 먹거리로 공을 들여온 자동차할부금융 성장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분할 상환이 주를 이루는 자동차할부금융은 최근 차주들의 상환 여력이 약해지고, 조달금리 또한 뛰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이 어려운 형국이다. 대신 업계는 수익성 증대보다는 건전성 관리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카드사의 할부금융 사업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움직임도 나타나면서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드사의 자동차할부금융 손익은 이자수익 증가와 맞물려 전년 대비 늘어났으나, 취급액은 예전만 못한 모습이다. 1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6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지난해 연간 자동차할부금융 손익은 40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351억원) 대비 21.4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하나카드와 롯데카드의 관련 손익이 크게 늘었다. 하나카드의 지난해 연간 자동차할부금융 손익은 579억원으로, 전년(174억원) 대비 233.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카드의 자동차할부금융 손익은 189.32% 늘어난 177억원을 기록했다. 뒤이어 △신한카드 1698억원(전년 대비 11.34% 증가) △KB국민카드 1064억원(9.03% 증가) △삼성카드 141억원(5.77% 증가)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이처럼 대부분의 카드사가 자동차할부금융에서 손익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직후 할인 프로모션이 줄어들고, 할부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수익이 오른 영향이다. 또한 이 시기 금융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건전성 관리에 나선 카드사들의 보수적인 마케팅 운용이 취급 자산 축소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아울러 카드사들이 고수익 상품으로 전략을 튼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저수익 상품 취급은 줄이고, 중고차와 렌터카 등 고수익 상품 위주로 취급을 늘렸다는 것이 골자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6개 카드사의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은 9조6387억원으로, 전년(10조6909억원) 대비 9.84% 감소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카드의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이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삼성카드의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은 4327억원으로, 전년(5594억원) 대비 22.64% 감소했다. 이는 6개 카드사 중 가장 작은 규모다. 삼성카드뿐만 아니라 조 단위의 자동차할부금융 취급액을 기록하던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역시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서 후진기어를 넣고 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은 3조5238억원으로, 전년(4조955억원) 대비 13.96% 줄었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 역시 13.65% 감소한 2조7465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신차보다 중고차나 렌터카 같은 것이 훨씬 수익성이 좋은 상품인 만큼, 수익이 안 되는 자산들은 정리하며 고수익 상품 위주로 취급했다”며 “또 판촉비나 수수료 같은 비용을 바짝 줄이며 비용을 최대한 효율화하며 자동차할부금융 취급액은 줄었으나 손익은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들은 부업 차원에서 할부금융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 2018년 말 7조714억원에 불과하던 카드사의 할부금융 자산은 △2019년 7조4330억원 △2020년 8조6638억원 △2021년 9조7664억원 △2022년 10조6909억원으로 지속 증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10조3724억원으로 소폭 줄어들더니 △2분기 10조1632억원 △3분기 9조8994억원 △4분기 9조6387억원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2022년 10조원을 돌파했던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은 2023년 들어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더니, 1년 만에 9조원 수준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처럼 카드업계가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서 후진기어를 넣는 데는 고금리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자동차 할부금융의 경우 장기에 걸쳐 분할 상환이 이뤄지는 상품인데, 현재와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는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익성 증대보다는 건전성 관리와 내실성장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영업전략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할부금융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상환이 이뤄지는 구조로 자금 회수 기간이 긴 것이 특징인 만큼 현재와 같은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는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취급액을 늘리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금융시장, 고금리 이슈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대부분 카드사들이 자산안정성, 내실성장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영업전략을 펼친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DSR은 차주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눠 산출한다. 카드사의 경우 자동차 할부와 같이 직접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의 카드할부는 대출로 취급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다만 최근 정치권과 금융당국에서 자동차 할부 결제에 규제가 필요한지에 대해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DSR 규제가 카드사의 할부금융 시장 위축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란 시선이 나온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언급만 있을뿐, 해당 규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드사 할부금융의 경우 대출로 잡히지 않아 DSR 대출 규제에 포함되지 않으며, 카드를 소유한 고객일 경우 빠른 심사를 통해 빠른 심사 및 할부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만약 규제가 시행되면 카드사의 자동차할부금융 시장도 상당 부분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국내 은행, 2분기 가계주택 대출 장벽 낮춘다
2분기 국내은행이 가계주택 장벽을 낮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가계 신용대출에 대해선 대출태도를 다소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분기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중 기업과 가계주택 대촐에 대한 국내 은행의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은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지수가 지난 1분기 플러스(+)3에서 +8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태도지수가 양수이면 대출 장벽을 낮출 것이란 의미이며 음수일수록 대출태도가 보다 강화된다.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지수가 상승한 건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반면 가계일반의 경우 대출한도 축소 선반영 등으로 다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대출의 경우 우량기업 중심 영업 강화 전략에 기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2분기 대출태도지수가 각각 +3으로 나타났다. 대출수요는 기업과 가계주택은 증가하는 반면 가계일반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2분기 모든 업권에서 대출태도지수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 상호금융조합의 경우 2분기 마이너스(-)27로 대출태도지수가 가장 낮았다. 이어 △상호저축은행 -21 △생명보험회사 -10 △신용카드회사 -6 순으로 낮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거래소, 23일 한투‧미래에셋‧삼성‧타임폴리오운용 ETF 6종목 상장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을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먼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반도체‧미국빅테크7+‧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각각 미국 반도체, 미국 빅테크 및 미국 대형주500 주식을 보유하면서 만기가 24시간 이내로 남은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연간 15%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나스닥100 ETF 콜옵션(미국반도체‧미국빅테크) 및 S&P500 ETF 콜옵션(미국500)을 매일 매도한다. 보유주식 가격이 횡보‧하락할 경우 주식만 보유하는 전략 대비 옵션 프리미엄만큼 이익이나, 보유주식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경우에는 오히려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A+등급 이상의 국내 우량 금융채 및 회사채에 투자하는 3년 만기의 존속기한형 ETF다. 존속기한형 ETF는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만기까지 보유시 투자시점의 YTM 확보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1년만기 CD 수익률을 일할, 누적하는 동시에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수익을 제공한다. 매 영업일 KOSPI200 지수가 1% 이상 상승시 연 0.5%의 수익률을 일할해 추가금리를 가산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는 미국,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주항공 또는 방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최근 아르테미스 계획의 유인 달탐사 개시 계획, 민간기업의 달 착륙 성공, 국내 우주항공청 출범 등 우주산업 및 이와 관련된 방산기업에 대한 우호적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ETF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액티브 ETF는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합성 ETF는 거래 상대방과의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이용해 상품을 운용함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해당 비용에 의해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금투협, 프로젝트 파이낸싱 과정 개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오는 5월 9일까지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집합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개강일은 6월 3일이다. 이 과정은 PF, 부동산금융, IB부서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장동향, 자금조달 구조, 프로젝트 관리 등 PF 관련 실무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생은 SOC, 부동산 광물, 유전 등 분야별 구조와 거래사례를 이해함으로써 관련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0일간(40시간)이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기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술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평가가 이뤄졌다. 기보는 서비스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종합만족도 점수 93.0점으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이래 최고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보는 지난해 △CS유니버스 캠페인 다섯글자 응모이벤트 실시를 통한 고객 피드백 수집 △도입 예정 서비스에 대해 선제적 의견을 구하는 시민·고객자문단 운영 △만족·불만족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의 차이를 분석하는 FGI(Focus Group Interview) 운영 등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집중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기보가 높은 점수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보를 찾아주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중소벤처기업 덕분”이라며 “고객과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기보 전 임직원들은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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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현대그린푸드 실적 추이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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