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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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은 넥슨, 이정헌 시대 개막…“‘제2의 던파’ 발굴, 글로벌 시장 정조준”
[CEO워치]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복귀 1년 만에 흑자전환…해외시장 공략으로 상승세 잇는다
JB금융지주, 주총 디데이…얼라인과 표 대결 ‘격돌’
대기업 실적 회복세 지지부진…‘차·조선’ 분전에도 ‘IT전기전자·석유’ 부진 지속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전년 대비 90% 가까이 줄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주...
‘억대 연봉’ 받는 대기업 5곳 사외이사들, 이사회 안건 '100%' 찬성
지난해 50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만 한 기업의 비중이 열 중 아홉 곳을 넘겼다. 전년인 2022년까지만해도 이들 기업 비중은 88% 수준이었다. ‘거수기’ 역할만 하는 500대 기업...
중흥건설, 2년 만에 채무보증 441%↑…대기업 건설사 중 증가폭 1위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규모는 총 23조8000억원으로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폭이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
창사 40주년, SKT ‘모바일 코리아’ 주도…“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산업 부흥 이끈다”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유영상 SKT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SKT는 “회사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뉴 ICT성장을 견인했다”며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SKT는 자사의 AI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또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 연임… “AI 사업 구체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가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제3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등 상정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 선임됐다. 이날 한컴은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80억 원, 영업이익률 3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수치로 확정됐다. 특히 클라우드와 웹부문 제품의 매출액이 별도 기준 규모의 10%에 육박하며 새로운 수익군으로 자리매김한 의미 있는 결과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한컴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매출 증가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현금 배당도 1주당 410원 지원한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지난해 말 강력한 주주 환원을 천명하며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웃도는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컴이 배당에 나선 것은 5년 만이며 3개년 계획 중 이번 배당이 첫 시행이다. 한컴은 앞서 재작년에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지난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달하는 200억 원 상당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한컴은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AI 사업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더블유게임즈, 내달 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작년 M&A 100건 이상 검토”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는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주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경영진과 주주들은 주주환원 정책과 회사의 미래 경영 방향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했다.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금 결정과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배당 기준일 변경 등 여러 안건을 설명했다. 주주들은 질의응답 세션에서 회사의 신사업 전략과 인수합병(M&A) 계획,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 특히 더블유게임즈 주주들은 지난해 11월 인수가 마무리된 슈퍼네이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더블유게임즈는 슈퍼네이션 인수의 경우 지난 2022년 50개 이상의 회사를 검토 후 결정한 M&A였으며, 인수 이후 마케팅 효율화에 따른 투자수익률(ROI) 등을 검토 후 추가 투자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100개 이상의 M&A 대상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게임즈는 핵심성과지표(KPI)로 설정된 1000억 원 규모의 M&A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현재 게임 개발사와 정보통신(IT) 관련 회사의 M&A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때 투자 회수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회사 및 산업을 중점적으로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정부가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가운데 주주들은 회사 주가의 저평가 해소와 주주 환원정책, 회사와 주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더블유게임즈는 장기 주주환원 정책 로드맵을 검토 후 오는 4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는 더블유게임즈가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명노현 LS 부회장 “과감한 실행력으로 제조 경쟁력 강화, 신사업 성과 거둘 것”
명노현 LS그룹 부회장이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개최된 ‘제55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명 부회장은 “지난해 LS는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LS일랙트릭, LS전선, LS엠트론, E1 등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은 트랙터, E1은 해외사업 등에서 성과를 냈다. 명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기차 충전 솔루션 진출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24조4740억원, 영업이익 89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9%, 34.1% 증가했다. 올해에 경영 전략과 관련해 명 부회장은 제조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분야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명 부회장은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명 부회장은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각 계열사별로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S그룹은 미래의 신사업과 신시상을 개척하기 위해서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해 나갈 구상이다. LS비전 2030의 핵심인 CFE(무탄소에너지) 분야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재를 확보·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LS그룹의 주총은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동민 사외이사 재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안건이 승인되면서 LS그룹은 보통주 1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439억원 규모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CSO 새 대표이사로 선임
카카오게임즈는 28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한 대표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사업과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네오위즈 중국법인 대표·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텐센트코리아 대표 등을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CSO)직을 수행해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한 대표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며 “대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는 정명진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사무국장, 유태욱 카카오 성장지원실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2024 전망] 유통업계, ‘불황형 소비’ 속 기회 모색…“업체간 생존경쟁 치열할 듯”
올 한 해 유통업계는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불황형 소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비용을 절감해 최대한 만족을 추구하며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유통 대기업 총수들은 하나 같이 올해를 위기...
[2024 전망] ‘IFRS17’ 도입에 흔들렸던 보험업계…올해 ‘본업 경쟁력’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이 정상화 됐지만, 한국 경제는 또다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이른바 ‘3고(高)’ 현상이라는 바이러스의 위협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가계·기업부채가 급증하...
[2024 전망] 넥슨만 호황, ‘삼재’ 접어든 게임업계…플랫폼‧장르 다변화로 탈출구 찾는다
2023년 국내 게임업계는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국내 ‘3N’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넥슨을 제외한 대다수의 게임사는 영업부진으로 뒷걸음질을 쳤다. 각 게임사는 지속되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반등을 ...
이니스프리, 실적 감소에 배당 축소…믿을 건 ‘온라인·해외’
지난해 실적이 감소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인 이니스프리가 배당을 대폭 축소했다. 또 2022년에는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모두 했으나 2023년에는 결산배당만 진행했다. 이니스프리는 로드숍을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온라인과 해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흑자 유지에 힘쓰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2022년 중간배당(1002억원), 결산배당(67억원) 등 총 1070억원을 배당했지만 지난해는 결산으로만 62억원을 배당했다. 이니스프리는 그간 주요 매출처였던 로드숍 수가 줄어든 데 따른 매출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 영향으로 실적이 계속해서 감소해왔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매출이 줄었다. 2016년 7679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7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비용을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흑자 기조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었으나, 2021년에는 약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니스프리는 2022년 다시금 324억원의 영업흑자로 돌아섰고, 이니스프리는 흑자로 돌아선 시기에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진행했다. 총 1070억원의 배당금은 지분 81.82%(20만주)를 쥔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약 875억원, 지분 8.68%(2만1228주)를 쥔 서민정 씨에 약 93억원이 돌아갔을 것으로 추산된다. 서민정 씨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다. 2022년 크게 늘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다시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이니스프리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비 68% 감소했다. 이에 이니스프리는 다시 배당을 줄였다. 지난해 결산배당 62억원에 대해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약 56억원, 서민정 씨가 약 6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실적 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니스프리의 직원 수는 최근 계속 줄고 있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 기준 이니스프리의 고용인원은 2022년 초 330명이 넘었던 수준에서 2023년 2월 282명, 2024년 2월 242명으로 줄었다. 이니스프리 로드숍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900여개에서 2020년 600여개, 2021년 500여개로 매년 줄었다. 2023년 3분기 말 기준으로는 350여개로 또다시 축소된 바 있다. 이니스프리는 온라인과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선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플랫폼과 올리브영과 같은 멀티브랜드숍에 입점했다. 해외에서는 아마존, 세포라(오프라인 포함)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방경만 KT&G 신임 사장 “3대 핵심사업 성장 발판 삼아 글로벌 톱 티어 도약”
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KT&G에 따르면 방경만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방 사장은 “회사를 위해 CEO로서 헌신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 사장은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로의 도약을 위한 차기 경영전략으로 ‘T·O·P’를 제시했다. ‘T·O·P’는 적극적 소통으로 이해관계자 신뢰(Trust)를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근원적(Origin)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과와 성장을 위해 글로벌 전문성(Professional)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또한, 숱한 위기를 돌파하며 성장해온 ‘KT&G 성공의 역사’를 기반으로 신선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거듭해 나가며 KT&G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방경만 사장은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쳤다. 방 사장은 브랜드실장 재임 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에쎄 체인지’를 출시했다. 글로벌본부장 재임 시에는 해외시장별 맞춤형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해 진출 국가수를 40여 개에서 100여 개로 확대하고 사상 최초로 해외 궐련사업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또, 총괄부문장으로서 해외 궐련의 직접사업 확대, 국내외 NGP사업 성장, 해외 건강기능식품의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을 진두지휘하며 3대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주도해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손동환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곽상욱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가결됐다. KT&G 측은 “새롭게 구성되는 차기 이사회를 중심으로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현대엘리베이터, 경‧중증 장애인 20명 선발…합창단 발대식 개최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 충주 본사에서 ‘장애인 합창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시범 현대엘리베이터 CHO(상무)와 조영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취업지원부 부장, 박경환 지휘자, 단원 20명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장애인 합창단 창단을 발표한 현대엘리베이터는 두 달여간의 선발 기간을 거쳐 20명(중증장애인 18명‧경증장애인 2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합창단 운영을 위해 지휘자, 부지휘자, 반주자, 사회복지사 등 4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소속의 생활지도사 5명도 함께 출근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낙환 현대엘리베이터 조직문화팀장은 “단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별도의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기타 복지카드와 의료비 지원, 경조사비 등 임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제도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현대제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에는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러한 공사 추가는 결과적으로 건설사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돼 강구조를 이용한 건물 고층화 작업에 장벽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내진‧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이 모여 체결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강구조 건축물 내화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현대건설, 홍제3구역 조합과 공사비 협상 임박
현대건설이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협상이 극적 타결에 임박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제3구역은 서대문구 홍제동 104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6층, 11개동, 총 634가구를 건립하는 주택 재건축 사업이다. 3호선 무악재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 등으로 주목 받았지만, 원자재 가격,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됐다. 3.3㎡당 900만원까지 육박했던 공사비 증액 협상은 1년여간 지속됐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지난해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됐다. 이런 상황에서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은 그간 수차례에 걸쳐 공법부터 자재사양까지 세밀한 협의를 진행했고 합리적 대안을 찾아냈다. 조합은 지하 공법 변경 및 익스테리어 설계 조정을 요청했고 현대건설 측은 이를 반영했다. 현대건설 측에 따르면 조합과 시공사의 협상에 따라 홍제3구역은 연내 이주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③ 논란의 ‘플랫폼법’, 정부도 한발 후퇴…“국회·산업계·소비자 모두 ‘반대’”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② 구글·애플 빅테크 규제 가능할까…“네이버·카카오만 족쇄 채운다”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① 자율기조에서 돌연 사전규제로 ‘급선회’…“네이버·카카오 등 토종기업만 잡는다”
자산운용사도 CEO 교체 바람…미래에셋·KB·키움 등 ‘쇄신’ 인선 줄이어
증권업계에 이어 자산운용업계도 최고경영자(CEO)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인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의 감소와 함께 대형사-소형사 간 격차가 지속되면서 분위기 쇄신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다수의 운용사들이 CEO 교체에 나섰다. 가장 먼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신임 대표로 최창훈, 이준용 부회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2021년부터 대표직을 맡아 온 최 부회장은 대표직 연임에 성공했으며, 신규 각자대표로 멀티에셋부문 총괄대표인 이 부회장을 신규로 중용한 것이다. 이 대표는 그간 미래에셋운용의 대표상품인 ‘TIGER ETF’를 관장해 왔다. 현재 업계 최상위 시장점유율을 어렵게 수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영국법인 CEO, 미국법인과 브라질법인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거친 글로벌 전문가이기도 하다. 미래에셋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김영성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연금‧유가증권부문장 출신인 그는 KB운용의 연금, OCIO, 글로벌운용 등을 담당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주축으로 평가받는다. 전임 이현승 대표가 2017년부터 ‘장기 집권’하면서 대체투자, 채권 부문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만큼 이러한 기조를 계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내부 출신 김기현 증권부문 총괄 CIO가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전임자인 김성훈 대표는 DS자산운용 대표로 옮겼다. 김 신임 대표는 한화경제연구원, 삼성증권을 거쳐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팀,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펀드매니저를 역임한 ‘채권통’이다. 2005년 키움투자자산운용에 합류해 채권운용 부문에서 오랜 시간 근무했다. 이밖에도 우리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등이 CEO 교체 대열에 합류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달 초 최승재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1976년생 ‘젊은’ CEO인 최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멀티에셋자산운용에서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지냈다. 우리자산운용은 최 신임 대표에 대해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세대교체형 인재”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월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 규모를 키우고 우리금융 내 비은행 영향력 증대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현재 증권사 인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신영자산운용은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낙점했다. 신영자산운용 설립 당시 증권 투자신탁부 소속으로 투자신탁판매 업무 시스템과 조직 구축 등 운용 실무를 담당하며 회사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한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엄 신임 사장은 “가치투자의 본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가치투자 명가라는 오랜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운용업계는 ETF 유행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많은 자금과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출혈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를 겪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협회에 등록된 자산운용사 중 지난 2023년도 당기순이익을 공시한 운용사 463곳의 총 연간 당기순이익은 1조5589억원으로, 전년도(428개사)의 2조9333억원보다 46.9% 감소했다. 상위권 운용사와 중소형사 간의 격차도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417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운용사 중 한국투자밸류운용(889억원), 삼성자산운용(796억원), KB자산운용(598억원), 이지스자산운용(584억원) 등은 모두 연간 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지 못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하이투자증권, 성무용 대표 신규 선임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한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됐다. 먼저 홍원식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내이사로 성무용 이사를 선임했다. 성무용 이사는 DGB금융지주 부사장, 대구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DGB금융지주 설립 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하며 그룹의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과의 소통을 통해 하이투자증권의 현안을 해결하고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재임 중인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사외이사 3명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재준 사외이사와 정성훈 사외이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재준 이사는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와 이즈미디어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정성훈 이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한국재무관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송형근 사외이사를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송형근 이사는 2022년 3월부터 하이투자증권의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이 외 DGB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총괄 천병규 전무를 임기 1년의 비상임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사 보수 한도로 지난해와 같은 금액인 25억원으로 결정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IBK투자증권, 호반그룹과 시너지 창출 업무협약 체결
IBK투자증권은 호반그룹과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국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2023년 기준) 호반건설이 주력 기업인 재계순위 33위 대기업이다. 그룹의 핵심인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한전선 등을 중심으로 산하에 금융·비금융 계열사 약 40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7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양측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힘을 합치고, 진행 상황에 따라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IPO 및 M&A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하며 호혜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문화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호반그룹과 중기특화 1등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의 이번 MOU가 새로운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호반그룹과 역량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과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시기에 국내 유일한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극대화해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한국씨티은행, 주총서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한국씨티은행은 28일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정민주,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각각 재선임(1년 연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23 회계연도 기준으로 1조1236억원의 총수익과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배당금은 1387억원(주당 436원 보통주 기준)으로 결정했다. 2023년 12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32.59%, 31.51%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창립 68주년 기념 임직원과 ‘역사탐방’
한양증권은 지난 27일 창립 68주년을 기념해 임재택 대표와 임직원 25명이 명동에서 자사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명동에는 한양증권이 처음 설립된 장소와 최초의 본점 등이 위치해 있다. 역사적 장소의 방문을 통해 설립자의 창업이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임지구언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드높이자는 취지다. 1956년 한양증권은 대한민국 9호 증권사로 시장에 입성했다. 한양학원을 설립한 백남 김연준 박사의 교육보국 기치에 뿌리를 뒀다. 임재택 대표는 설립 당시의 역사를 돌아보는 현장에서 “세월의 격을 넘어 한양증권이 명동에서 창업의 깃발을 높이 세울 때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낀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68이라는 숫자는 우리가 도전과 역경, 시련을 이겨낸 뒤에 얻어진 치열한 노력의 산물이자 영광의 트로피와도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 사회의 가치를 드높이는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한양이 되자는 설립자의 큰 뜻을 받들어 한양증권을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7일 오전에는 한양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끊임없는 혁신 △뛰어난 조직문화 △명확한 비전 △강한 팀웍 △선택과 집중 △위기관리 능력 △우수한 인력풀을 바탕으로 초장수·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창립 68주년을 맞이해 500여명 임직원 모두가 한양증권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창업이념을 깊이 이해하고 무궁한 자부심과 긍지, 소속감을 드높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CEO워치] ‘최저임금 CEO’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주가 미달에도 외형성장 이루며 ‘연임’
[CEO워치] ‘4연임’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학연 지우고 소통 늘리며 ‘조직 융합’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JB금융지주 지분 구조
[24-03호]_국민연금 상장사 의결권 행사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8위 안착…주식가치 63%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