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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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업포럼] 정대원 변호사 “안전관리 강화 위한 합리적 법적 기준 필요”
카드사 리스업 키우는데…KB국민·우리카드 ‘후진기어’ 넣은 이유는
카카오, ESG 조직 강화·AI 활용 상생 프로젝트 확대…“상생경영 실천 확대한다”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방문…SMR 역량 확인
두산에너빌리티는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 추진하는 SMR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 규모의 SMR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77MW급 SMR 6기가 사용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본사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은 단조 공장, 원자력 공장을 찾아 뉴스케일파워 SMR 단조소재,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80년대부터 쌓아온 검증된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과 PM-HIP, 전자빔용접 기술 등 SMR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루마니아는 청정에너지 산업계에서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내 탈탄소화를 이끌고자 한다”면서 “세계적인 선진 기업과 협력하고 파트너가 되는 것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고 루마니아의 미래 에너지와 경제를 굳건히 하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루마니아 첫 SMR 제작을 위한 준비도 면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루마니아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하며 핵심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2019년 뉴스케일파워 원자로 모듈에 대한 제작성 검토에 착수, 2021년 완료하며 현재 모든 기자재 제작 준비를 마친 상태다. 뉴스케일파워 SMR은 지난 2020년 SMR 모델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현재 부지 정비 작업 중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수출입은행과 국제개발금융공사를 통해 약 5조4000억원(4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2.8조 ‘어닝 서프라이즈’…HBM·낸드 호조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2조원 대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작 실적)’를 달성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판매 호조와 더불어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1조9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은 15%다. 특히 이번 매출은 역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 중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기존 시장 전망치(1조8551억원)을 1조원 이상 웃돌았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한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QLC 기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AI향 PC에 들어가는 PCIe 5세대 cSSD를 적기에 출시해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전날 신규 팹(Fab)인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신규 생산기지 건설을 가속화하는 등 캐파 확대를 위한 적기 투자를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등 미래 투자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올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HBM뿐 아니라 일반 D램 공급도 시장 수요에 맞춰 적절히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HBM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반등세를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성능 제품 적기 공급,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최재원 SK온 부회장 “전동화는 정해진 미래”…경영진과 구성원 합심 강조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다”며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SK온은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 수석부회장이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을 진행했다. SK온 임직원 100여 명이 현장 참석했고 국내외에서 2000여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당초 예정된 2시간을 넘어 3시간 가까이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다. 최 수석부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구성원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구성원 사전 질문과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직접 답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와 관련해 “수요 측면에서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각국 환경 정책 및 연비 규제, 전기차 라인업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 수석부회장은 “현재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다”며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또한 최 수석부회장은 상장(IPO) 시점에 대해 “SK온 상장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우리가 얼마나 상장할 준비를 마쳤는지, 거시 금융 환경은 어떠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과 함께 타운홀 미팅에 나타난 이석희 최고경영자(CEO)는 성장 전략과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이 CEO는 대외환경에 단단히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 기본기를 강조했다. 이 CEO는 “경기가 살아났을 때 경쟁사보다 더 강하게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싸게 만들 수 있는’ 업의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온은 지난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석화 업황 부진 속에도 흑자 낸 OCI…‘반도체·이차전지 소재사업 확대’
OCI그룹의 화학군이 집합된 OCI가 석유화학 업계의 부진 속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OCI는 중국, 일본 등에서 운영하던 해외 화학 법인을 편입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OCI는 캐시카우인 석화 사업과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구상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CI는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흑자를 거뒀다. OCI가 공시한 1분기 연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5403억원, 영업이익은 3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OCI China가 연결 편입되면서 전분기(202억원) 대비 92%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결 편입이 두드러진 사업 부문은 카본케미칼 부문이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3497억원,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98% 늘어난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수미 OCI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정기보수 기저 효과와 OCI China 연결 반영 등으로 실적이 대폭 향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본케미칼 부문의 선전과 달리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직전 분기 대비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영향에 따른 수요 부진과 일부 제품의 정기보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 전무는 “베이직케미칼의 경우 반도체 산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는 상황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CI는 석화 업황의 부진 속에서 흑자를 기록할 수 있던 배경으로 소품종 다량 생산을 꼽았다. 이 전무는 “OCI는 국내 타 화학 기업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크지 않지만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다”며 “또한 타 화학 기업과 달리 품목이 다양한 것도 국내 석화 업황이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OCI가 수익을 올리는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OCI는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반도체, 배터리 소재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OCI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본 화학 기업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OCI는 합작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의 초기 생산능력 목표치는 8000톤이다. OCI는 중장기적으로 1만1000톤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전무는 “군산공장의 일부 유휴 설비를 현물 출자해 투자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배터리 소재 사업 중 영국 배터리사 넥세온에 공급할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SiH4)’를 생산할 공장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OCI는 고객사인 넥세온의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 공장은 2025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을 추진한다. OCI가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의 수익 확보 시점은 내후년이 될 전망이다. 피앤오케미칼은 지난해 10월 ‘고연화점 피치(HSPP)’ 공장을 준공하고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이 공장은 음극재 코팅제로 활용되는 고연화점 피치를 연산 1만5000톤 생산할 수 있다. 이 전무는 “현재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태다”며 “최종적으로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만큼 테스트 기간을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애플,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19%↓…화웨이 70% 급증
애플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이 19% 가량 감소해 시장 점유율이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중국 화웨이는 판매량을 70% 늘리면서 애플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19.7%에서 15.7%로 4%p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중국 시장 1위 자리를 현지 제조사인 비보(17.4%)와 아너(16.1%)에 내주게 됐다. 아이폰 판매량 감소에는 화웨이의 복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7%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9.3%에서 15.5%로 성장하면서 간소한 차이로 애플을 뒤따랐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분석가는 “화웨이의 복귀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분기 애플의 매출은 부진했으며 교체 수요도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지난 9월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이른바 ‘애국 소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가 메이트 60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브랜드 평판에 힘입어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입지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램 수석 연구분석가는 “아이폰 판매량은 매주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6월 WWDC에서 애플이 AI 기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낮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하루는 팔이 침대 사이에 껴서 빠져나오질 못하겠는 거야. 핸드폰하고 전화는 손에도 안닿지. 그때 ‘아리아, 살려줘!’하고 외치니까 금방 전화벨이 유난스럽게 크게 울리는데, 받을 수가 있어야지. 그러고서 한 ...
[현장을 가다] ‘자동차 메카’에서 ‘전기차 허브’로…현대차 울산공장 가보니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를 자동차 판매량 세계 3위의 완성차 브랜드로 올려 놓은 주역’.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968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는 기간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
[4·10 총선] 野, 금융공약 ‘생계비계좌’ 도입…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추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공약을 통해 비트코인 등을 현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각종 공약은 물론 전 국민 생계비계좌 도입 등 채무자 중심...
한화오션, 1분기 영업이익 529억원…흑자전환
한화오션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 증가와 이익개선, 환율효과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전환을 동시에 기록했다. 올해 실적에는 고선가로 수주한 LNG 운반선 건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역대 최다인 22척의 LNG 운반선을 건조한다. 내년에는 24척의 LNG 운반선 건조가 예정돼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선별 수주 전략과 전 사업분야에 걸친 비용 효율화 등의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며 “1분기와 같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각 사업 분야별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LNG 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초대형 LPG운반선 1척 등 총 17척에 걸쳐 약 33억9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사업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가트 예심하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Astana), 토파르(Topar)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통해 환경설비 구축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기술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와 함께 친환경 발전사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SK에코플랜트, 디지털 솔루션 브랜드 ‘웨이블’ 론칭
SK에코플랜트가 자사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 ‘웨이블’을 새롭게 론칭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들을 ‘웨이블’ 하나의 메인 브랜드로 통일했다. 새롭게 재탄생한 웨이블 브랜드는 현재 5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폐기물·자원순환 전 과정 관리 서비스와 기업 탄소배출량 산정·분석·감축 전 과정 관리 서비스, AI 기반 에너지·수처리·순환자원 생산 최적화 시스템 등이다. 홈페이지도 새로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브랜드 소개 메뉴와 각 서비스 홈페이지 이동을 위한 메뉴 두 가지로 구성해 UI(사용자 환경)를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 했다. 첫 메인 화면에서 각 5개의 서비스들을 이미지로 볼 수 있으며,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의 홈페이지로 이동 할 수 있다. 이세호 SK에코플랜트 플랫폼사업 담당임원은 “웨이블은 ‘자원 순환’과 ‘탄소 관리’라는 두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과 동시에 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데 있다”며 “순환경제 비전을 웨이블 서비스로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온코닉테라퓨틱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 식약처 허가 획득…국산 37호 신약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PPI는 지난 30여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됐지만 느린 작용시간과 불안정한 약제 상호 작용, 미미한 야간 산분비 억제 효과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특히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해 아침 공복이나 식전에 복용해야했기 때문에 환자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P-CAB 신약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정은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이 가능해 즉각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신약 품목허가승인은 국내 28곳의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임상을 통해 자큐보정의 우수한 점막 결손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대형제약사의 전유물과 같던 신약 허가를 온코닉테라퓨틱스와 같은 특화된 신약연구개발기업이 임상부터 최종 신약 허가까지 이루게 되어 매우 의미있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자큐보정’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K-신약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신약연구개발 기업으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현대엘리베이터, 151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컨벤션 개최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2024년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란 동반성장 슬로건 아래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스파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최사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151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파트너사 대표들의 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의 ‘ESG 특강’, 파트너(협력사)사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파트너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협약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협약식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안전관리 우수 파트너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품질 개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지원,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상생경영을 통해 미래를 함께 꿈꾸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2024 산업포럼] 서용윤 동국대 교수 “원청 중심 책임 부여가 추세…계약서·협정서 활용”
[2024 산업포럼] 유현성 스마트안전보건협회장 “하청업체 선정에 중처법·산안법 모두 따라야”
[2024 산업포럼] “중대재해 예방, 원하청 상생협력이 필수”…안전보건 관리방안 모색
위기의 방카슈랑스, 생보-은행 ‘윈윈’ 전력은…“상품 규제 없애야”
은행의 대표적인 비이자이익 창구이자 보험사의 판매채널이었던 방카슈랑스(Bancassurance)가 연일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고금리 상품 등장에 저축성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진 데다 신 국제회계제도(IFRS17) 아래 보험사들마저 마케팅 비중을 줄인 영향이다. 금융권에서는 판매 상품 제한 등 규제를 하루빨리 풀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방카슈랑스 관련 수수료이익은 총 3323억원으로 전년 4131억원 대비 19.6% 감소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수수료이익 기여도에 있어 평균적으로 한 자릿수 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비이자이익을 늘리려는 은행 입장에서는 놓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이는 생명보험사의 성과에도 타격으로 다가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초회보험료 기준 생명보험사의 채널별 판매 비중은 방카슈랑스가 62.6%으로 가장 높았다. 여타 판매망 중 △직급(25.4%) △전속(6.5%) △대리점(5.1%) △TM, CM, 중개사 등 기타(0.5%)를 모두 합친 것보다 방카슈랑스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은행의 방카슈랑스 영업력 둔화는 생명보험사의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문제는 방카슈랑스의 보험계약 유지율 역시 여타 보험 채널 중 가장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험계약 초기(1년) 유지율은 78.0%으로 높았지만 이후부터는 △47.8%(2년) △45.0%(3년) △47.7%(4년)으로 50%를 밑돈다. 1년째의 경우에도 여타 채널인 △전속 86.0% △GA 87.9% △TM 78.7% △홈쇼핑 80.0% 과 비교해 유지율이 가장 저조하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고금리 기조로 인한 저금리 저축성보험의 해지 증가 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되지만, 사실상 신 국제회계제도(IFRS17) 아래 보험사들이 저축성보험 포트폴리오를 축소하는 상황에서 저축성보험을 위주로 판매해 왔던 방카슈랑스가 한계를 맞았다고 평가된다. 실제 삼성화재는 올 초부터 시중은행에 장기보험 신규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앞서 메리츠화재와 흥국화재 등 역시 방카슈랑스 시장을 철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권에서는 방카슈랑스가 판매 상품 및 판매 비율, 모집 방법 제한 등 여러 규제를 받고있는 만큼 이를 풀어내야만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서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 역시 “판매 상품 제한은 방카슈랑스를 도입한 해외 주요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규제”라며 “종신보험과 자동차보험 등 취급이 제한된 상품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방카슈랑스는 은행에게는 비이자이익의 확대를, 중소 보험사에게는 전속 채널 외 창구를 통한 판매 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은행에서 판매하는 특정 보험사 상품 판매 비중이 25%를 넘지 않도록 하는 일명 ‘방카25%룰’ 등 역시 유명무실해진 상황 속 방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규제 완화가 절실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1분기 GDP 1.3% 성장…수출·건설업 호조세
1분기 한국 경제가 수출과 건설업 호조로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1분기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분기 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가 모두 늘면서 0.8% 늘었다.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역시 각각 0.7%, 2.7%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감소 영향으로 0.8% 줄었다. 수출은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경제활동별로 봤을 때 농림어업과 재배업은 3.1% 감소했으나 제조업(1.2%), 전기가스수도업(1.8%)는 늘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면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O)는 2.5%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금감원, ‘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마련
금융감독원이 여신전문금융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마련해 시행한다. 금감원은 여전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의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여전사가 개별적으로 운용 중이던 내부통제기준을 ‘표준내부통제기준’ 등 4가지 모범규준으로 정비했다. 각 모범규준에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 중고차 금융 및 카드사 제휴 업체 관리 강화, 순환근무 및 명령휴가제 도입, 준법감시체제 강화 등 금융사고 감축을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여전업권의 지배구조법 관련 법령 준수와 내부통제조직의 역할 정립 등을 위한 표준기준이 마련됐다. 이사회, 대표이사, 내부통제위원회, 준법감시인의 권한과 역할 등이 규정됐고, 준법감시체제 운영 기준과 준수사항 등이 구체화됐다. 또 중고차 대출 관련 대출금 편취 예방과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 대출금 제3자 입금시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대출 주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토록 하고, 해피콜, 대출실행 이전 또는 이후 고객이 제출한 차량사진 확인, 에스크로 계좌를 활용한 지급 중 2가지 이상의 조치를 취하도록 개선했다. 대출 취급 후 일정 기간 내 차량 명의 이전 및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하고 명의 이전 여부에 대한 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금감원은 제휴서비스업체 선정·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정했다. 현업부서의 제휴서비스업체 선정 요청시 지원부서 및 통제부서의 합의결재가 있어야 한다. 계약기간이 1년을 초과하고 매월 또는 매분기 대금을 지급하는 계약에 대해 연 1회 이상 대금지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금융사고 예방지침 표준안도 마련했다. 직무분리가 필요한 고위험업무를 규정하고, 업무분장 변경시 3단계 이상 강화된 승인절차를 적용한다. 동일 부서 연속근무 5년 초과 금지 등 순환근무제의 실효성을 높인다. 또 준법감시 인력을 임직원의 1%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 준법감시인 선임시 내부통제 등 관련 업무경력을 고려한다. 금융사고 예방지침 표준안에는 PF대출 관리 강화, 여신업무 통제, 비대면거래 인증 강화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모범규준 시행으로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각 여전사는 모범규준 시행 관련 전산시스템 개발 및 내규를 조속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내부통제교육을 강화하고, 여전사별 내규 반영 및 이행상황 등에 대해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신한은행, ‘성공 두드림 세미나’ 진행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경기 북부 소재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평소 사업장 운영 때문에 별도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세미나다. 정부 지원 제도와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세무 및 법률 등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3회에 걸쳐 4500여명의 자영업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정책과 매출 증대 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부 정책자금대출과 창업지원정책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사는 전략이다’의 저자 김유진 작가가 ‘가치를 만들고 매출을 올리는 핵심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업력 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이수형·김종화 신임 금통위원 취임…“통화정책 담당 중책 막중한 책임감”
이수형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위원은 먼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이전과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면서도 “지정학적 불안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요인이 심화되고 있고 물가안정 및 내수회복 지연 등 대내 불안요인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감당해 나가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위원은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 수립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디지털 금융과 지속가능 금융 등 미래 중심이 될 금융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한편 한국은행이 역량 배양을 통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금통위원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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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SKT의 글로벌향 AI 사업 전개 현황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