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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금융채무 탕감에 재무구조 안정…이자비용 전무

이성진 기자 lsjskys@ceoscore.co.kr 2018.05.02 07:05:09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2년 연속 이자비용 없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포함)를 제출한 352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쌍용건설의 지난해 이자비용은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건설사 중 이자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쌍용건설이 유일했다.

쌍용건설은 2015년 두바이투자청(ICD)에 인수돼 법정관리를 졸업하는 과정에서 ICD가 쌍용건설의 모든 금융채무를 탕감했다. 2016년부터 이자비용 부담이 없어진 쌍용건설은 이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재무상태가 빠르게 회복됐다.

쌍용건설의 2014년 부채비율은 1288.5%에 달했지만 ICD에 인수된 2015년 280.7%에 급감했고 지난해 247.7%까지 낮아졌다.

쌍용건설은 향후에도 금융채무 없이 자생력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시행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지급보증에 따른 손실을 떠안으며 법정관리에 들어간 전례 때문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금융 채무자에게 시달린 경험을 교훈삼아 PF가 동반된 사업을 지양하는 등 금융채무 없이 수익성 높은 공사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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