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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할부금융·리스자산 1년 새 3배 급증…수익창구 다변화

한수연 기자 click@ceoscore.co.kr 2018.01.13 06:37:30

  

우리카드(대표 정원재)가 자동차 할부금융과 리스부문 자산을 1년 새 3배 이상 늘렸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작년 3분기 말 기준 할부금융 및 리스자산 규모는 48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9%(3423억 원) 증가했다.  

전체 취급고는 할부금융 등을 취급하는 타 카드사에 비해 작은 수준이지만 순증가액은 신한카드(2548억 원)를 뛰어 넘는 규모로 삼성카드(6188억 원) 다음으로 크다.  

우리카드는 특히 할부금융과 리스 취급액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같은 분기 말 기준 우리카드의 할부금융 자산은 440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8.7%(3063억 원) 급증했다. 이 기간 신한카드가 할부금융 취급고를 1348억 원 늘린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전략적 차원의 순증이다.   

리스자산도 1년 새 360억 원 커져 436억 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작년 1분기까지 마이너스 수익을 냈던 리스 부문은 같은 해 2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실적을 내기 시작했다. 현재 자체 리스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카드사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 3곳 뿐이다.  

우리카드의 할부·리스 부문 성장은 다이렉트 채널 상품 및 전용카드 출시도 한 몫을 했다. '위비 다이렉트 오토'는 온라인 전용으로 자동차 대리점을 거치지 않는 상품이다. 할부기간에 따라 연 2.9~5.5%의 금리가 적용되는 등 대면채널보다 저렴한 금리가 강점이다.   

할부·리스 전용카드인 '마이카 우리카드'는 해당 부문 실적에 따라 월 납부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유 할인이나 엔진오일 무료 교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측은 "할부·리스 부문의 경우 아직 사업 초기단계라 자산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지난해 영업력이 뒷받침되면서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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