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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아모레퍼시픽 장녀, 4년 연속 20대 최고 주식 금수저

한수연 기자 click@ceoscore.co.kr 2018.01.08 07:07:43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장녀인 서민정씨가 4년 연속 국내 20대 주식부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20대 최고 주식부호는 아모페퍼시픽그룹 미래 후계자로 예상하는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27)씨로 지난 5일 종가기준 보유주식 가치는 3331억6103만 원으로 집계됐다.   

아버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500대 주식부호 2위를 차지하는 등 부녀주식 부호로 이름을 날렸다.   

현재 민정 씨가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농심홀딩스 등 2곳이다.   

아모레G에 대한 민정 씨의 지분율은 2.93%, 보유주식수는 241만2710주를 기록했다. 민정 씨가 보유한 아모레G 주식 가치는 5일 종가 기준 3317억4762억 원에 달했다. 농심홀딩스 지분율은 0.28%로 보유주식수는 1만2791주, 보유주식 가치는 14억1340억 원이다. 

민정 씨는 지난 2006년 서 회장으로부터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 우선주를 증여받았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다. 지난 2016년 10년 간 유지한 민정 씨의 지분에 변화가 생겼다. 아모레G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민정 씨는 보통주 지분을 보유한 주주가 됐다. 오너일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지분율이다.   

서민정씨는 본가 서씨 오너일가와 외가 신씨 오너일가의 주식을 모두 보유한 말그대로 금수저다.

서경배 회장의 부인이자 민정씨 모친인 신윤경 씨는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막내딸이다. 민정씨가 지난 2003년 외할아버지 신춘호 회장에게 받는 농심홀딩스 지분도 현재 0.28%에 달한다.  

민정 씨는 상장사 이외에도 그룹 계열사 비상장사인 △에뛰드(19.52%) △이니스프리(18.18%), 에스쁘아(19.5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12년 서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자산이다. 에뛰드와 이니스프리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와 함께 5대 브랜드에 속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지분율은 민정 씨가 지난달 보유주식 1110주 전량을 매도하면서 현재 0%다.

민정 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지난 2015년 7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작년 1월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 SC제조기술팀에 평사원으로 입사했지만 6개월 만에 사표를 내고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2014년 회사 주가가 뛴 영향으로 안다"며 "민정 씨와 회사의 특수관계는 사실이지만 지난해 퇴사했기 때문에 개인 신상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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