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전자 등 IT·전기·전자 대기업 올 상반기 R&D 13조 투자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7.09.14 07:08:52

  

삼성전자(부회장 권오현)와 LG전자(부회장 조성진) 등 국내 주요 IT·전기·전자 대기업이 연구개발(R&D) 투자에 한창이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기업 내 IT·전기·전자 업종으로 전년과 비교 가능한 기업 16곳의 올 상반기 R&D 투자 합계액은 12조99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9458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종 R&D 투자비용 증가액은 대부분 삼성전자 몫으로 올 상반기 투자액은 7조9363억 원으로 전년보다 4290억 원(5.7%) 늘었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지출한 R&D 비용은 16개 IT·전기·전자 기업 합계액의 61.1%에 달한다.  

업계는 최근 초격차 전략을 구사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R&D로 15조 원을 투자할 지 업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4조8000억 원을 R&D 비용으로 지출했다.  

LG전자의 올 상반기 R&D 투자액은 2조233억 원으로 삼성전자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가전제품 라인업 확대, OLED TV 기술개발, 신성장동력사업인 전장부문(VC) 투자 지속이 주요 요인이다.  

업계 R&D 투자는 삼성전자, LG전자 외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를 중심으로 대폭 늘어 눈길을 끈다.  

SK하이닉스(부회장 박성욱)는 올 상반기 R&D에 1조1626억 원을 지출해 업계 3위에 올랐고 증가액은 2465억 원(증가율 26.9%)으로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았다. 기존 주력인 D램과 더불어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3D낸드플래시 개발에 많은 돈을 쏟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도 차세대 먹거리 소형 OLED 개발 영향 등으로 1년 새 R&D비용 증가액이 업계서 세 번째로 많은 1927억 원(증가율 26.8%)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대표 박종석)과 삼성전기(대표 이윤태) 등 삼성·LG 부품사들도 올 들어 R&D 투자에 나선 적극 모양새다. LG이노텍의 경우 LED 사업 반전을 위한 UV LED 제품군 및 전장부품 개발 등으로 올 상반기 R&D 지출이 전년대비 370억 원(16.8%) 늘었다.   

삼성전기는 올 하반기 기대작인 PLP(반도체레벨패키지), 카메라모듈 개발에 따라 전년대비 R&D 비용이 193억 원(10.3%)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SDI(대표 전영현)으로 올 상반기 9.99%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SK하이닉스가 8.96%,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8.88%, LG이노텍 8.63%, 삼성전자 7.11%, LG전자 6.93% 순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배너
이미지
국내 500대 기업
500대 기업 업종별 분류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
이달의 주식부호 순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