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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CJ·한진그룹 물류계열사, 사외이사 100% 관료 출신 이유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7.08.11 07:04:34

  

롯데·CJ·한진그룹 계열 물류사의 사외이사가 100% 관료 출신으로 밝혀졌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CJ대한통운 (대표 박근태), 롯데로지스틱스(대표 박찬복), 한진(대표 조양호, 서용원)의 사외이사 모두 관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택배 기준 물류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기업으로 사외이사는 3명이 모두 관료 출신이다.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윤영선 전 관세청장은 청와대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을 각각 거쳤다. 권 전 장관은 GS건설 사외이사도 겸직중이다.   

최찬묵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총무부장은 법조 출신으로 현재 김앤장 변호사에 재직 중이다. 특히 최 전 부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통운 장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진의 사외이사는 2명으로 각각 감사원과 법원 관료 출신이 자리를 각각 채웠다. 성용락 사외이사는 감사원에서 사무총장, 감사원장 직무대행 등의 업무를 맡았다. 성 사외이사는 올해 새로 선임됐으며 현재 유진투자증권 사외이사도 겸직 중이다.   

한강현 사외이사는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롯데로지스틱스의 사외이사는 1명으로 외교관 출신인 오준 전 유엔대사를 사외이사 명단에 올렸다.   

통상적으로 재계에서는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재직했던 정부 기관이 기업 활동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는 점 때문이다.   

특히 물류 기업의 경우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굵직한 이슈를 경영 현안으로 부됐기 때문에 더욱 민감하다.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도 10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비난도 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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