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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간 내부거래 수의계약 비중 100% 육박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7.08.02 08:02:06

  


현대중공업그룹(부회장 권오갑) 내 계열사간 내부거래 99% 이상이 수의계약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중공업그룹의 17개 계열사가 내부거래를 통해 올린 매출의 99.9% 이상 수의계약으로 조사됐다.  

계열사 17곳 가운데 현대중공업스포츠(99.6%)를 제외한 16곳이 내부거래의 100%가 수의계약으로 집계됐다.  

현대오일뱅크가 1조7819억 원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현대중공업이 9849억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현대오일뱅크는 현대미포조선(75억 원)과 현대삼호중공업(208억 원), 현대쉘베이스오일(3816억 원), 현대중공업(883억 원), 현대케미칼(950억 원), 현대코스모(1조1378억 원), 현대힘스(509억 원) 등과 거래했으며 대금은 모두 현금으로 지급됐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3739억 원)과 현대삼호중공업(4575억 원)을 비롯 현대글로벌서비스(79억 원), 현대오일뱅크(629억 원), 현대종합상사(682억 원), 현대중공업터보기계(145억 원) 등과 총 61건의 거래 계약 중 17건이 현금, 나머지는 어음 등으로 대금 지급이 이뤄졌다.  

이외 현대코스모(7521억 원), 현대케미칼(2827억 원), 현대힘스(1748억 원), 현대쉘베이스오일(1191억 원) 등이 1000억 원 이상이었고 현대이엔티(952억 원), 바르질라현대엔진(740억 원), 현대중공업모스(569억 원), 현대삼호중공업(428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산업은 대단위 장치산업으로 해양부문과 발전, 플랜트, 엔진, 전기전자시스템, 정유, 금융까지 전후방 연쇄효과가 큰 산업 분야"라며 "각각의 사업부문이 법인화 된 현대중공업그룹이 계열사 간 거래에서 수의계약 비중이 큰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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