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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⑥] KT “융합시대, 모든 것을 연결하라”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6.05.24 08:38:20

  

황창규 KT 회장이 작년 9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능형 기가 인프라, ICT 융합기술을 바탕으론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KT(회장 황창규)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융·복합 산업 선점을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제조업 등 이종산업 간의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말한다. KT는 자사의 통신기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금융, 제조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힘으로써 성장 정체국면의 통신사업 외에 신성장 동력을 찾아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황창규 회장 “지능형 기가 인프라·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이끌 것”

황창규 회장은 작년부터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며 자사의 기가 인프라·ITC(정보통신기술) 융합을 강조해왔다. 황 회장은 올 들어서도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잘 활용하면 현재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글로벌 넘버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T는 ICT를 기반으로 산업과 생활에서 벌어질 혁명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능형 기가 인프라(Intelligent GiGA Infra)’ 구축에 한창이다.

지능형 기가 인프라는 최첨단 관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미래성장 사업에 2020년까지 1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융합형 서비스 매출 5조 원, 글로벌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통신에서 미디어·금융·에너지까지 ‘무한 융합’

KT는 스마트에너지, 통합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 금융까지 경계를 초월한 융합사업 모델을 속속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는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료방송(미디어)을 활용한 독자적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구축에 집중 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보인 서비스로는 ‘헬스테인먼트(Health+Entertainment)’로 홈 IoT 서비스 ‘GiGA IoT 헬스바이크’, ‘GiGA IoT 헬스 골프퍼팅’ 등이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사업도 눈길을 끈다. KT는 작년 7월 올레TV에서 가구별 특성에 따라 다른 상품을 보여주는 ‘맞춤 쇼핑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K쇼핑’에 적용한 바 있으며, 출범 준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에도 자사의 빅데이터와 ICT기술을 활용, 비대면 기반의 중금리 대출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스마트에너지 사업, 통신기술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KT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작년 전력기기 생산기업 LS산전과 에너지 ICT 융복합 사업을 준비 중이다. 양 사는 산업단지 효율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확산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이란의 통신사업자 TCI(Telecommunication Company of Iran)사와 이란 내 ‘ICT 인프라 현대화 사업’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통신기술의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우리 회사가 ICT기술과 이업종 간의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통신 전문기업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 임직원들도 많은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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